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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ka

재능

일본 무형문화재

 

어릴적부터 여러 일본에 관련된 문화와 예술에 대해

뛰어난  재능을 갖고있었다

그녀의 집은 일본 문화 전반을 꿰차고있던 명문가

이니 만큼 이것을 배우는것은 필연적이었기에

꾸준한 교육을 받았다

이렇게 재능에 배움까지 곁들여진 그녀는 마음

껏  자신의 재능을 꽃피웠는데 다도,꽂꽂이,

도자기,칼춤, 부채춤등의 일본무용,검도,양궁등

여러 일본 전통 문화에 매우 능통했으며 초등학생

때도 이것을 갈고 닦았고 하나둘씩 주위에서

조금조금 아는 사람이  늘어가 중학생때부터 본격적

으로 유명해지기 시작하였다

그렇게 일본문화 전반의 다재다능함을 인정받았으며 급기야는 어린나이에 일본의 무형문화재로 인정받아 곧 초고교급 일본

무형 문화재로서 키보가미네 학원에 인정받게된다

그녀가 추는 무용은 언제나 맨눈으로 그 아름다움에 취하고 싶어하는 관람객들이 우글우글 모였으며 양궁에서 쏘는 화살은 바람을

타고 과녁을 정확히 꿰뚫는다.

또 칼춤은 매우 위협적이고도 아름다워 보는이로 하여금 황홀함과 힘에 압도당하는 느낌이 든다는 평을 듣는다

또한 그녀가 만든 몇몇 도자기는 그 예술성을 인정받았으며 최근에는 교과서에도 나와 예술인중 하나이며 일본의 무형문화제로 지정되었다고 소개되는등 일본인이라면 한번쯤 이름을 들어 보았을정도의 인지도를 지녔을것이다. 그리고 그 명성은 세계로도 아주 조금씩 뻗어나가는듯

성격

깍듯함/예의바름

 

신비로워 보이는 그녀는 늘 차분함과 진지함이 묻어나는 도도한 그녀는 차가워 보일지도 모르나 사실은 상대를 배려하며 예의바른 잘 배운 아가씨였다

그런 그녀는 참 잘자랐다라는 느낌을 받지만서도 누구에게나 예의를 차리며 깍듯이 대하는 모습과 극존칭을 쓰는 말투 때문에 꽤나 딱딱하고 사무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었다

이처럼 다른 사람을 위하며 먼저 시비걸거나 칼가는일도 없고 상대가 자신을 막대하거나 무례하게한다해도 인내심이 깊은지라 크게 화내는 일이 없기에 온순하고 사려깊었다

 

 

엄격함/믿음직/침착함

 

그녀는 자기 자신에게 엄격했다. 꼭 자기 자신에게만 그런것은 아니며 법이나 질서 규칙에도 아주 엄격하고 되도록 지키는 편이였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강요하진 않지만 법은 지켜야하는거라고 한번쯤 말하고 그치는등 규율을 중시하였다

물론 오히려 이런 모습이 꽉 막혔다는등의 소리를 듣기도하지만 본인은 크게 개의치 않는편이었다

자신의 생각과 의지를 관철하며 살아가는 심지굳은 그녀는 마이웨이라면 마이웨이지만 그것은 상대의 의견을 묵살하거나 실례를 범하는 자기멋대로의 마이웨이와는 전혀 달랐다. 의지는 관철하되 다른 사람의 의견도 최대한 수용하고 존중하는 그녀는 정신적으로 성숙한 사람이란것이 눈에 보였다

게다가 그녀 특유의 예의바름과 깍듯함에 불편할것같으면서도 왠지 모르게 같이 있으면 매우 안심이 되는것이었다

늘 침착함을 유지하며 잘 흔들리지 않는 그녀는 큰언니 내지 보호자같은 느낌이 들어 함께 있으면 마치 지켜지고 있다 여겨지기에 마음이 안정되었다. 그런 하즈키는 알게모르게 모두의 신뢰를 받는 성격이었으리라

 

 

소지품

가짜칼 : 모조도지만 조금 무거운편. 하즈키는 이것을 주로 칼춤등의 무용에 쓴다

*가문에서 받았던 자신의 전용 진짜 검과는 디자인이 다르다

*어느때든 항상 몸에(허리춤) 지니고다닌다. 없으면 허전한것도 있지만 괜히 누군가의 손에 들어가 위험해지지 않게하기위함

*가짜칼답게 날이 서있지않아 베어내는것은 불가능하지만 검 자체는 꽤 무겁기에 다치지않게 주의해야한다

*검은 가죽으로 감싸여진 손잡이는 중학생 나이때쯤부터 써오던거라 그런지 약간 해져있는것이 슬슬 보이는듯

*손잡이 끝에는 실다발의 작은 장식이 달려있다

 

 

기타사항

*누구에게나 깎듯이 존댓말을하는 공손하고 예의바른 아가씨. 하지만 극존칭인지라 가끔은 딱딱하다고 느껴지기도한다

*그녀의 가문은 아이가 태어나면 아이만의 진짜 칼을 만들어주며 그것을 평생 자신의 칼로 소유하게되는 전통이있다(가문에서 이 칼은 검도,칼춤 그리고 자신을 상징하는것 등등의 용도가있다)

그러나 정작 그녀가 갖고다니는것은 어릴때받은 칼이 아닌 그저 가짜칼일 뿐이다 이유는 불명

*검도도 능하나 정작 중학교 이후부터 아버지에게 가문에서 배우는 검도교육을 빼면 개인적 검도연습은 되도록 기피한다

*가짜칼정도는 괜찮지만 진짜칼은 잡거나 가볍게 휘두르는것도 매우 꺼려해서 하지못한다. 다만 실력문제는 아니고 본인만의 사정이 있는듯

*언니가 한명 있었다 지금은 사망했으며 사망할 당시 16~17살이었다. 그리고 사망전에는그 나이또래에 비해 꽤나 성숙한 외모와 성품을 지녔었다

*평소 일상에서든 바깥에서든 자주 기모노를 입고다닌다. 물론 기모노 외의 사복이 아예 없진 않지만 본인은 역시 기모노 등의 전통의상 쪽이 더 편하다는듯

*가문과 더불어 아버지도 매우 엄격하다. 본인은 훌륭하신 분...라고 말하곤있지만 어딘가 조금 탐탁치않아 보이는 끼가 없지않으며 동시에 아버지 얘기가 나오면 조금 슬퍼보이기도한다

*정의롭고 자신에게 엄격한 성격에 조금 꽉 막혔다는 느낌을 주기도하지만 의외로 허당끼가있다 

*일본 문화 외의 다른 일상적인것에 의외로 무지함과 허당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한다. 하즈키의 이런 모습이 바보같으면서도 평소 딱딱해보이던 모습과 달리 인간적이어보여 갭이 느껴져 신기하다거나 보기좋다 재밌다 등의 소리를 듣는듯

*영어에 약하다. 일본 문화에 대한 교육만 하다보니 이런건 잘모르는듯하며 영어에 관한 거짓말을하면 그대로 속는다(바보다)

*겉으로 보기엔 조금 차가워보여서 다가가기 힘들 수도 있지만 사실 그렇게까지 차가운 성격은 아니며 나름대로 정이 많은편이다 본인은 이런 오해가 많이 아쉬운듯 하지만 좀처럼 인상을 바꾸는것은 잘 안되는 모양

*안그래보여도 나름 힘이 쎈편이다. 그녀가 평소 가지고 다니는 가짜칼도 보기와는 달리 꽤나 무게가 조금 나가는편

*엄청난 기계치. 기계를 보면 좀 신기해하며 핸드폰도 사용할줄 모른다

*매운것을 잘 못먹으며(물론 익숙해지면 잘먹게 될 가능성이 높은 아이. 다만 많이 먹지않아서 아직은 매운것에 약하다)

단것도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안먹는건 아님). 강렬한 맛보단 소박하고 담백한 맛을 선호하는 편

사실 자신의 언니를 죽인것은 바로 하즈키 본인이다.

그녀의 언니는 그녀보다 더욱 뛰어난 재능을 타고났었으며 만약 살아있었다면 초고교급은 하즈키가 아닌 그녀의 언니가 되었을지도 모른다(라고는 했지만 정작 하즈키의 언니는 키보가미네 입학 제의를 거절했었으며 그 사실은 본인과 아버지만 알았었는데 아버지는 이를 탐탁치않게 여긴듯. 그리고 제의를 거절 후 얼마 안있어 사망)

어릴적부터 함께 집안에서 교육을 받았지만 다도.꽃꽂이,검도,양궁,무용등 동생보다도 더욱 뛰어났었는데

하즈키는 그것을 보며 자신의 언니를 존경하였지만 동시에 열등감도 들었으며 존경심과 열등감 양쪽 다 점점 커져갔다

그리고 중학교 1학년이 막 된 때의 어느날 언니와 함께 검도연습을 하려는때 하즈키는 언니에게 가문의 전통으로 어릴적에 받게된 본인의 진짜칼을 써달라고 말한다 언니는 당연 위험하다 반대했지만 진짜 칼이 아니면 더이상 연습이 되지않을거라 생각했고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계속 부탁한다.

언니처럼 좀더 훌륭해지고싶다는 존경심과 언니를 뛰어넘어 자신의 한계를 돌파하고 싶다는 열망이 커져 이런 섣부른 결정을 낸것은 아닐까? 결국 언니는 그 눈빛을 보고는 할 수 없이 수락하며 대신 자신만 진짜를 쓸 순 없으니 하즈키에게도 자신을 진짜 칼로 맞서라고 조건을 내건다 그리고 부디 찔리지않도록 조심해달란 말과 함께.

그리고 검도를 시작하는 두 사람. 막상막하로 서로의 검을 스치지만 역시 언니 쪽이 더 우세했다

하즈키는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잘할 수 있다면이란 생각과 함께 욕심을 내어서일까?

더 무리해서 힘을 주고 들어가버린 나머지.. 결국 실수로 언니를 찔러버린다.

언니를 넘고싶다는 욕심에 눈이멀어 자신이 무슨짓을 저지른거지라며 죄책감과 함께 언니를 애타게 불러보고..언니는 "하즈키 나를 뛰어넘었구나"라는 말을하며 끝내 눈을 감는다. 이 말은 사랑하는 자신의 동생이 부디 죄책감을 갖지않기를 바라며 한 말이었지만 하즈키는 끝까지 그것을 눈치채지 못한채 죄책감으로 자기를 죄었다.

그리고 이것이 아버지에게 알려지자 매우 분노하였지만 대를 이어질 사람이 없어진것과 동시에 우리 가문의 아이가 가족을 살해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가문의 이름에 먹칠을 할것이라고 생각하고.. 결국 하즈키에게 언니를 대신해 가문의 대를 이으라고한다 그대신 언니를 죽였단 사실을 덮어주겠다는 조건과 함께(유감스럽게도 이 자매의 아버지는 자식들보다도 가문의 명예와 대를 더욱 중시하는 인간이었다) 

결국 그녀는 그것을 받아들이지만 자신의 나약한 부주의와 욕심에 눈이 멀어 언니를 죽였단 사실 그리고 이 사실을 숨기면서까지 아버지의 조건을 수락한것에 대해 크나큰 죄책감을 가진 채 살게된다 (심지어 아버지는 하즈키에게 그것으론 부족하다고 네 언니는 더욱 훌륭하고 완벽했다며 혼내고 비교하면서 그녀를 심적으로도 힘들게했다)

이것은 겉으로는 완벽하고 정의로워 보이는 그녀에게 있어서 숨겨져있는 크나큰 트라우마이며 하즈키가 이후로 자신의 진짜 검(기타사항의 두번째 참고)이 아닌 가짜 모조도를 들고다니게 된것, 검도등은 되도록 꺼려하는것, 진짜 칼을 잡으려하지 않는 것들 모두가 바로 이런 이유에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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